<성경통독 8과 - 신명기를 읽는 센스~>
신명기는 모세에게 직접 듣는 설교, 모세가 남아 있는 혼신의 힘을 다해 이스라엘백성들에게 마지막으로 전해준 역사 특강입니다. 그 속엔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모세의 진심어린 사랑이 깊이 담겨 있습니다.
출애굽이 B.C.1446년경에 일어났으므로, 모세가 이 신명기의 말씀을 전하는 때는 그때로부터 40년 후인 B.C.1406년경입니다. 그리고 그 장소는 지금 모세와 만나세대들이 머물고 있는 요단강 근처 모압평지 아라바 광야입니다. 모세의 신명기 설교는 만나세대들이 요단강을 건너기 직전의 일입니다.
이미 하나님과 이스라엘백성들 사이의 언약은 시내 산에서 체결되었습니다. 하지만 모세는 그때 하나님과 언약을 맺었던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다 죽고, 새로운 세대가 역사의 사명을 담당해야 하는 지금, 그때의 언약을 다시 새롭게 세워야 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만나세대들에게 다시금 십계명을 비롯한 언약의 조항들을 설명하고, 만나세대들 스스로 하나님과 언약을 체결하게 합니다.
모세는 지난 광야에서의 40년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어떻게 돌보며 사랑하셨는지 모두 다시 말해줍니다. 그리고 자신을 그토록 가고 싶었던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지만 그곳에 들어가는 만나세대들에게 가나안에 들어가서 교만해지지 말고 힘써 하나님의 법을 지키고 하나님을 더욱 사랑할 것을 간절히 부탁합니다.
이러한 지도자를 가졌다는 것은 이스라엘백성들에게 정말 행운이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 모세을 통해 진정한 지도자의 리더쉽을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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