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통독 4과 - 출애굽사건을 읽는 센스~>
처음에는 애굽 사람들로부터 귀한 손님 대접을 받았던 이스라엘이 노예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역사적인 배경을 좀 더 살펴본다면, 요셉이 애굽에서 활동하던 시대는 애굽이 12왕조일 때였는데, 이후 애굽에 힉소스왕조가 들어서서 이전의 12왕조를 무너뜨리고, 12왕조 때 귀히 여겼던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나라를 통치합니다. 그는 히브리인들의 거주 이동을 제한하고 직업 선택의 자유를 박탈함으로써 그들을 노예화해 버립니다. 그후 힉소스 왕조가 멸망하고 애굽 역사상 가장 거대했던 애굽 18왕조가 세워집니다. 그런데 이 18왕조는 오히려 히브리 사내아이들을 죽이려는 계획까지 세울 정도로 히브리인들을 괴롭힙니다. 바로 이때 애굽왕 바로의 딸 하셉수트라는 여인의 손에서 모세가 왕자로 자라납니다.
출애굽기 1~18장에는 히브리 출신 애굽 왕자 모세를 하나님께서 부르셔서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삼으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역사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준비된 사람 모세와 함께 일하기 시작하셨습니다. 만약 그 시대에 신문이 있었다면 하나님의 사람 모세와 그 시대의 이야기들을 어떻게 다루었을까 하는 즐거운 상상과 함께, “애굽일보” 검색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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