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통독 11과 '교육의 성공사례‘(룻기)
봉지현
2015-03-29
추천 0
댓글 0
조회 386
<성경통독 11과 - 룻기를 읽는 센스~>
룻기는 사막 한가운데서 만난 시원한 오아시스같은 이야기입니다. 룻기의 주인공들은 나오미와 룻, 그리고 보아스입니다. 사사시대에 이스라엘에 흉년이 들자, 베들레헴이 살던 나오미는 가족들과 함께 그 흉년을 피해 이웃나라 모압으로 이주했습니다. 10년쯤 지나, 남편과 두 아들이 죽게 되자, 나오미는 며느리 룻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룻은 모압여인으로서 시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그 시어머니가 섬기는 하나님을 섬기고자 하는 열정이 컸던 여인입니다. 이후 보아스와 결혼하여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게 됩니다.
한편, 룻과 결혼한 보아스는 여리고 성에 살았던 여인 라합의 아들로, 레위기의 <거룩>을 공부하여 삶의 현장에서 실천하며 살았던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를 통해 신앙교육의 중요성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룻기는 짧고 단순한 스토리의 책이지만, 구약 성경 전체의 숲에서 볼 때, 굉장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왜냐하면 룻과 보아스가 다윗 왕과 예수님의 조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댓글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