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통독 18과 - 남유다 말기 시대를 읽는 센스~>
북이스라엘의 멸망 후, 남유다의 히스기야는 하나님의 세계경영을 뒤늦게 깨닫고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여 기도로 개인과 국가의 상황을 바꾸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아들 므낫세는 무려 55년간이나 왕노릇 하는 가운데, 자신의 아버지와는 달리, 악행을 일삼았습니다. 그 결과로, 그의 손자 요시야의 개혁과 여러 선지자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남유다는 결국 처참한 종말을 맞이하게 됩니다.
스바냐는 요시야 왕 시대에 활동한 선지자였습니다. 이 기간에는 나훔, 하박국, 예레미야 선지자와 훌다(왕ㅎ 22:14)라는 여선지자가 같이 활동했는데, 이스라엘 역사상 이처럼 많은 선지자들이 거의 같은 시기에 활동하던 때는 일찍이 없었습니다. 이는 그만큼 그 시대가 급박한 위기 가운데 놓여 있었음을 암시합니다.
요엘은 그 기록연대에 대한 정확한 언급이 없지만, 우리는 바벨론 포로 이전이라고 보고 여기서 함께 통독합니다. 요엘은 지금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구원의 큰 기쁨의 날로만 알려져 왔던 여호와의 날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개하지 않고 죄에서 돌이키지 않는다면 무서운 심판의 날이 될 수 밖에 없다고 하며, 사람들의 회개를 촉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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