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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통독 19과 '잠깐의 징계‘(왕하 24~25장, 대하 36장, 예레미야, 예레미야애가, 오바댜)
봉지현 2015-03-29 추천 0 댓글 0 조회 922

<성경통독 19과 - 남유다 멸망시기와 예레미야.오바댜를 읽는 센스~>

요시야 왕이 B.C.609년에 므깃도에서 애굽 군대와 싸우다 전사하자, 그의 둘째 아들 살룸(여호아하스)가 대신 왕이 됩니다. 하지만 3개월 만에 애굽 왕 느고에게 잡혀가서 애굽에서 죽었습니다. 애굽 왕 느고는 요시야의 첫째 아들인 여호야김을 왕으로 세웠고, 여호야김은 애굽을 섬기다가 B.C.605년에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이 애굽군대를 크게 물리치게 되자, 그때부터는 바벨론을 섬기게 됩니다. 바벨론 군대가 애굽에 머물다가 다시 바벨론으로 돌아가면서 남유다에 들러 1차로 포로들을 끌고 가는데, 이때 끌려간 대표적인 사람이 다니엘입니다.

그런데 여호야김 왕이 바벨론에 반역을 꾀합니다. 그러자 느부갓네살은 남유다에 바벨론군사와 더불어 아람, 모압, 암몬 병사들을 파견하여 유다를 치게 합니다. 이때 여호야김은 죽고, B.C.598년에 여호야김의 아들인 여호야긴이 18세의 나이로 왕이 되지만, 왕이 된 지 3개월 만에 그는 많은 행정관리들, 재주 있는 일꾼들과 함께 2차 포로로 바벨론에 끌려가게 됩니다. 느부갓네살을 여호야긴의 숙부, 즉 요시야의 막내아들인 맛다디야를 왕으로 삼고, 그의 이름을 ‘시드기야’로 고쳐 부릅니다. 이 시드기야가 바로 남유다의 마지막 왕입니다.

예레미야는 눈물의 선지자라고 합니다. 20세에 선지자로 부름 받은 그는 평생을 눈물로 살다간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남왕국 유다의 앞에는 이제 하나님의 심판을 달게 받는 길 외에는 다른 길이 없었습니다. 예레미야는 이 하나님의 말씀을 눈물로 호소합니다. 바벨론이 쳐들어올 때 저항하지 말고 순순히 끌려가는 것이 희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레미야의 말을 아무도 들어주지 않습니다. 오히려 예레미야는 끊임없이 사람들의 반대와 비난을 들어야 했고, 동족들에게 핍박을 받았습니다.

결국, B.C.586년에 남유다는 멸망하고 맙니다. 바벨론 군대에 대항해 1년 반 정도를 버티다가 멸망당한 예루살렘의 비참함은 차마 말로 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초토화된 예루살렘에서 울다 지친 예레미야가 그 가운데서 다시 소망을 발견하는 내용이 예레미야애가의 기록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끝내 실망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소망의 주인이시기 때문입니다.

오바댜는 에돔에 대한 심판과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예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에돔이 형제나라인 유다의 몰락을 보면서 조롱했던 것에 대한 심판의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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