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통독 23과 '성벽 재건‘ - 느헤미야
봉지현
201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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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와 민족을 위해 울면서 기도한 사람이 느헤미야였습니다. 그는 왕으로부터 무한한 신임을 받았던 사람이었습니다. 당시 느헤미야는 페르시아 왕 아닥사스다 1세의 술잔 받드는 직임을 맡고 있었는데, 사실 그 자리는 왕과 국정을 논하는 영향력 있는 자리였습니다.
예루살렘 성벽은 B.C.586년에 바벨론 군사들에 의해 허물어진 이후로, 지금까지 약 140여년간 그 상태 그대로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종교적인 건물인 성전은 그 재건을 허락받아 지을 수 있었지만, 정치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성벽은 누구도 감히 그 재건의 꿈을 꾸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바로 그 꿈을 느헤미야가 품었던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왕의 허락으로 예루살렘의 총독으로 부임하게 되고 성벽재건의 꿈을 이룹니다. 총독으로서 느헤미야는 겸손하고 정직했으며, 백성들을 향한 사랑과 열정, 경건, 그리고 희생의 본을 보인 사람이었습니다. 12년 후 아닥사스다 왕궁에 잠깐 돌아갔다가 다시 유대로 돌아와 그곳에서 백성들을 돌보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도록 인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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